항목별로는 정책조정과 현안 관련 간담회비 등이 9억 6474만 원(43.7%)으로 가장 많았고, 각계각층에 보내는 경·조화비와 기념품비에 7억 857만 원(32.1%)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외빈 주요인사 초청행사비에 4억 5379만 원(20.6%), 대통령실 부서운영 지원 등 기타경비에 7907만 원(3.6%)을 각각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와대가 업무추진비 세부집행 내역을 공개한 것은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부터로, 정부가 2003년 '행정정보공개 확대 지침'을 제정함에 따라 2004년 11월 자체적으로 '행정정보 공개지침'을 마련해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정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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