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진주남중 준우승…마산용마고 개인전 부진

학산의 후예를 가리기 위한 씨름판 열전이 막을 내렸다.

'제 6회 학산 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지난 4일 중등부 경기를 끝으로 5일 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날 중등부 단체전에서는 진주남중이 4강에서 대구관천중을 4-3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지만, 경기동성중에 1-4로 무릎을 꿇어 준우승에 그쳤다. 중등부 개인전에서는 역사급 -90kg에서 진주남중 황성희가 1위에 올랐다.

3일 열린 고등부 개인전에서는 역사급 -100kg에서 경남정보고 우동진과 박준욱이 2·3위에 각각 올랐다. 또 장사급 +100kg에서는 경남정보고 이효진이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마산용마고는 소장급 -75kg 성제민만이 2위에 입상, 부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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