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LG 조상현이 팀내 연봉 킹에 올랐다. 프로농구 창원LG는 선수 13명에 대한 올 시즌 연봉 협상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팀 간판 조상현은 연봉 2억5000만 원, 인센티브 5000만 원으로 총액 3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총액 3억 원은 지난해와 같은 액수다.

/뉴시스
하지만 지난 시즌 연봉 3억 2000만 원을 받은 현주엽이 지난 24일 은퇴를 선언, 조상현은 팀 연봉 킹에 올랐다.

또 전형수는 지난해보다 4500만 원 깎인 2억2000만 원(연봉 1억 9000만 원, 인센티브 3000만 원)에 사인을 했다.

가드 김현중은 지난해보다 7500만 원 오른 1억3000만 원(연봉 1억 원, 인센티브 3000만 원)에 사인, 136.4%라는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창원LG 선수 13명의 연봉 총액(인센티브 포함)은 16억 8000만 원이다.

한편 원주 동부 김주성은 지난해보다 2000만 원 삭감된 6억9000만 원에 연봉 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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