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관광지도가 나왔다.

도내에서는 마산 어시장 상인연합회가 시장 안내도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지역민에게 알려 왔다. 이번 관광지도는 전국 여행객들이 도내 전통시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중소기업청과 전국상인연합회는 전국·광역단위 관광지도를 제작해 총 14만 부를 이번 주까지 전국 관광안내소와 고속도로휴게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전국단위 전통시장 관광안내 지도는 입체 지도로 전국 주요시장과 주변의 주요 관광지를 표시했고, 광역단위는 16개 광역시·도별로 평면 지도로 제작됐다. 또 지도 뒷면에는 시장 특색, 특산품 등을 소개했고, 축제 기간, 유래 등도 설명해 놓았다.

전국상인연합회는 오는 7월 전자 지도를 제작해 홈페이지(www.ukma.or.kr)를 통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도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관광지도 제작은 전통시장으로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이려고 추진된 것"이라며 "관광객 유인으로 도내 전통시장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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