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을 대표하는 중요문화재 진주 검무(제12호)가 일본 문화청의 초청으로 일본 무대에 오른다.
진주검무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개최되는 ‘2001 국제 민속예능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다.
사단법인 진주민속예술보존회(회장 성계옥.진주검무 기능보유자)가 선보일 종목은 진주검무와 고무이다.
보존회는 이에 따라 진주검무 이수자 차옥수(진주교대 교수)단장과 진주검무 무용. 음악 이수자 등 13명으로 된 일본 진주검무 공연팀을 구성했다.
진주 검무는 8명의 춤꾼이 위엄 있으면서도 점차 경쾌해지는 발랄한 춤사위를 펼쳐 보이는 전통 춤으로, 현존하는 궁중계열의 무용 중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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