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정기할인행사…무료 영화권 증정 등 다채

도내 백화점들이 26일부터 시작하는 여름 정기세일 승부수를 '차별성'으로 뒀다. 백화점마다 기획전을 구성했고, 다양한 행사를 꾸렸다.

롯데백화점 창원점은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빈폴(빈폴레이디스, 빈폴키즈, 빈폴골프), 폴로(랄프로렌)를 30% 할인한다. 또, 세일 첫날인 26일에 소비자를 모으고자 이날 하루만 10만 원 이상 구매 소비자 선착순 100명에게 경품권을 나눠준다.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주사위를 던져 나온 개수로 튜브, 비치볼 등 휴가 용품을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마산 대우백화점은 '여름 첫 화장품 할인판매전'을 연다. 헤라, 설화수, 샤넬,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안나수이, 가네보 등이 참여한다.

1층 스포츠 멀티숍 풋라커 매장에서는 15만 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시네마 무료 관람권을, 20만 원 이상 구매 소비자에게는 폴로 조리를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마련했다.

창원 대동백화점은 이번 바겐 세일 참여율이 상품군별로 85% 이상이고, 할인 폭도 최고 50%로 커졌다. 여성 의류 유명브랜드 4계절 균일가 상품전과 모피, 피혁 알뜰 쇼핑전도 기획했다.

잡화 매장에서는 'SUMMER HOT ITEM 코즈메틱 특별기획'이란 제목으로 화장품 전브랜드 기획 행사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은 백화점 자체 기획 상품을 내놨다. 신세계백화점 바이어가 기획한 바겐스타 상품(빈치스벤치 샌들, 로가디스, 갤럭시 셔츠)전을 열고, 코오롱 그룹 대전(코오롱스포츠, 헤드, 맨스타캐주얼, 잭니클라우스, 엘로드)과 유명 골프웨어전을 이벤트홀에서 연다.

갤러리아백화점 진주점은 '노세일 브랜드'로 통했던 시슬리, 매긴나잇브릿지, 타임, 앤클라인, 키이스, 레니본, 오브제, 미샤, 도호 등이 10% 할인한다. 단, 갤러리아카드로 20만 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만 가능하다. 또한, 다음달 2일까지 윤달을 맞아 '안동 수의 효도상품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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