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한 서형수 신임 사장은 지난 4월 말 대표이사 사장 후보 청문회와 지난달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경남도민일보 제7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식 선임됐다.
서 사장은 취임사에서 "회사로서의 도민일보, 신문으로서 도민일보가 처한 환경과 조건은 지금보다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며 "조직구성원은 환경 탓만 하지 말고 내부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하고 실천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원들을 재교육시켜 일의 양과 강도를 높이고 새로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해 활용도를 높이면 현재 자원만으로도 사내의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정도 전 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도민일보 사원들의 애사심과 투지는 현재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경영능력이 뛰어난 서형수 신임 대표이사가 도민일보를 잘 이끌어 줄 것이라 믿는다"며 도민일보의 현재보다 나은 미래를 기원했다.
김두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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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통령실 파견 근무 중입니다. 지역 정치도 가끔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