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훤주·여경모 기자 '뿔뿔이 흩어진 경남 문화재'

5월 지면평가위원회의에서는 이달의 기사상으로 4월 27일 자 1·3면에 보도됐던 '뿔뿔이 흩어진 경남 문화재'(김훤주 여경모 기자)를 선정했다.

4월 1일자 8면에 보도된 '건설 산업 선진화 방안, 지역 건설에 도움 될까'(이균석 기자)는 정부가 발표한 건설산업 선진화 방안을 지역 건설산업에 비추어 다룬 점에서 추천됐다. '뿔뿔이 흩어진 경남 문화재'는 기자의 신선한 시각과 기자 근성이 느껴지는 기사였다며 추천됐다.

기사상과는 별개로 '나무보일러, 대기오염 무방비'(유은상 기자, 6일), '30년간 소값 6배 대학등록금 85배 어림없는 우골탑'(민병욱 기자, 6일), '공사장 석면 방치…단속기관 뒷짐'(오웅근 기자, 6일), '체벌, 우리 학교엔 필요하지 않아요'(김성찬 기자, 14일), '두메산골 팔순노인 운전면허 도전'(장명호 기자, 15일)와 후속 기사, '34명이 만드는 작지만 강한 학교'(김성찬 기자, 21일), '새로 쓰는 역사'(김훤주 기자, 23일)를 비롯한 책 관련 기사 및 '책은 희망이다' 연재 기사, '전보 치면 4일 후 도착한다'(조현열 기자, 24일) 기사 등이 "적절하다"거나 "의미 있다", "좋은 기사" 등으로 칭찬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달 회의에서는 '좋은 기사'라는 칭찬은 제법 있었지만 후보작 추천이 2건에 그쳐 '기사상'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는 뜻으로 읽힌다. 기자들의 분발이 필요하다고 촉구하는 '간접화법'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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