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사회 안팎으로 한파가 불어닥칠 때 남편에게 품격 있는 술안주를 만들어 힘과 용기를 실어주는 것은 어떨까· 양식을 즐길 수 있고 손쉽고도 알뜰하게 기분도 낼 수 있는 요리를 만들어보자.

쇠고기 등심을 가로 3㎝, 높이 0.8㎝, 세로 5㎝로 도톰하게 직육면체로 썰어 놓는다. 당근·사과·피망·양파·감자·당근도 직육면체로 썰어 놓는다. 쇠고기는 프라이팬에 버터 또는 식용유를 두르고 지진다. 감자와 당근을 넣고 같이 볶는다. 양파와 피망·양배추 등을 넣고 살짝 더 볶는다. 볶은 재료에 스테이크 소스와 후추·케첩 등을 넣고 다시 살짝 볶는다.

접시보다는 스테이크 팬에 담아서 브로콜리나 파슬리 또는 파인애플 조각으로 장식한다. 와인 한 잔 곁들이면 더욱 격조 있는 식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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