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한일병원(원장 문형봉)이 첨단 의료진단 영상장치인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 1.0T)를 도입해 최근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진주 및 인근지역 MRI촬영을 원하는 환자들이 장비부족으로 타 지역으로 가는 불편함과 그에 따른 비용 및 시간을 절약하는 등 진주 및 서부경남일대 환자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한일병원은 지난해 12월 14일 네덜란드 필립스사로부터 도입해 현재 가동을 하고 있으며, 오는 2월 10일 가동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주 및 서부지역 세 병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이 장치는 자장과 고주파를 사용해 방사선과 같은 유해성이 전혀 없으며, 환자의 위치변환 없이 3차원의 영상으로 촬영하기 때문에 타 장비에서 찾을 수 없는 병원소를 찾을 수 있는 등 기존의 영상장치보다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온몸에 적용되는 이 장치는 영상이 기존 MRI보다 뛰어나 초기검진에 있어서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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