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문화원(원장 박현효)에서 운영하는 창원 박물대학 16기 수료생 모임인‘일륙회’에서 <일륙회 이야기>라는 이름의 회지를 최근 발간했다.

회지는 일륙회의 활동상과 이야기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마당은 ‘다호리 유적을 통해 본 창원의 고대사’(국립중앙박물관 이건무), ‘중국 고대사에 이름을 남긴 조선사람들-장보고’(옌볜대학 발해사 연구소장 방학봉), ‘지역문화 연구- 안민고개와 만날재’(경남문화재연구원장 박동백) 등 문화·역사·인물 등에 관한 이야기 첫마당과 회원들이 직접 쓴 기행문과 시·수필 등의 이야기 둘째 마당, 석가모니의 생애 등 문화유산 상식을 모은 모음집 등으로 꾸며져있다.

창원박물대학 일륙회장 황승규씨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익히기 위해 공부를 시작한 지 두해가 지난 것을 기념하고 회원들의 지속적인 단합과 발전을 위해 창간했다”고 말했다.

창원박물대학은 지난 1991년 개강된 이래 현재 19기 1600여명의 회원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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