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대회 때는 유치과정서부터 대회 진행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에서 여론의 따가운 질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회는 소음을 줄이기 위한 방음벽 설치 및 이벤트 축소, 그리고 공무원 동원을 억제했습니다. 이에 예산과 규모는 줄어들었지만 본행사인 자동차 경주만큼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F-3대회를 총괄지휘하고 있는 이덕영 정무부지사는 “자동차 대회를 개최한다고 해서 이미지 제고나 관광소득 증대효과가 곧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며 “그러나 주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 속에 대회를 훌륭하게 치러낸다면 앞으로 창원은 세계적인 모터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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