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고속도로를 다니면서 많은 분들께서 휴게소를 이용하시리라 본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대표적인 공익시설임에도 불구하고 90년대 중반이후 휴게소 주차장내에 많은 잡상인들이 등장하여 지금까지 100개 휴게소에서 잡상인차량 175대가 가장 좋은 길목에 장기 및 고정주차를 하고 호객행위는 물론, 강매까지 서슴지 않는 행동으로 이용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쳤다.
이에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도로공사는 단속은 않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 들과 한편이냐” 등 많은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공사에서는 94년 이후 휴게소 운영업체.경찰청 합동으로 지속적인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인 단속.계도.홍보활동 전개와 잡상인 근절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단속법규 강화를 요청하는 등 건전한 휴게소 문화를 정착하기 위하여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에 공사에서는 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이용객들께 부탁드리고자 한다. 잡상인들이 강매하는 물품을 구매하지 않으면 그들의 설자리가 과연 있겠는가.
잡상인들이 취급하는 조잡한 물건들을 구매한 후 불편을 호소한다고 해도 그 보상을 받을 길이 없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다.
그리고 공사에서도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즐거운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공공시설 운영의 사명감을 갖고 휴게소내 주차장 질서 회복에 적극 나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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