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와 시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다래와인을 생산하는 영농법인 오름주가가 26일 오후 4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산업체 협력 협약식을 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수영 시장과 영농법인 오름주가 조현국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래와인의 품질향상을 위한 공동연구와 지역농업 발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고품질 다래와인 생산과 참다래 품종개발, 기술지도는 물론, 참다래 원료매입을 위한 농민과 유대를 지속하고 와인 판매액의 3%를 사천농업 발전을 위해 환원한다는 등으로 이뤄져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다래와인이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 내년에 남양동 일원에 모두 1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품질개선과 기술표준화를 위한 다래와인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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