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경상남도약사회 회장으로 박무용 현 회장이 재선출됐다.

경상남도약사회는 지난 17일 마산 로얄호텔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 박회장을 재신임했다.

박회장은 “의약분업의 기반 위에서 동네약국과 문전약국의 공존이라는 과제와 처방의약품을 보다 원활하게 공급하는 방안 연구”를 현안으로 제시하고, “동네약국의 공동화를 막기 위해 약국위원회와 정책위원회 중심으로 대안을 마련하고, 조제수가를 현실화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회 보건복지소위원회에서 결정된 주사제의 의약분업제외 방침에 대해 “약물오남용 방지라는 의약분업 본래의 목적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입법화를 최대한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2년 창원에 약국을 개설한 박무용 회장은 창원시약사회 회장, 경상남도약사회 부회장 등을 거쳐 지난 98년 도약사회 회장에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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