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국토공원화 및 푸른 경남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도로변 꽃길조성사업이 휴가철을 맞아 합천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사업비 15억2500만원을 들여 꽃길 368km와 꽃동산 10개소를 조성해 놓았다. 또 우리꽃길도 10km나 만들어 놓았으며, 야로면 88고속도로 나들목 주변에 소공원을 조성하고 합천읍사무소 정문에 분수대를 설치, 관광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묘산면 국도 24호선과 26호선 주변에 조성한 메밀꽃밭은 정성스럽게 쌓아올린 50여개에 이르는 돌탑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해인사와 합천댐입구 도로에는 영산홍.개나리.벌개미취.부용.들국화거리가 특색있게 꾸며져 한층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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