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도내 고교 학급당 학생수를 35명으로 줄이려면 527학급을 증설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고교 학급편성계획은 3753학급(1학년 1271학급, 2학년 1271학급, 3학년 1265학급)으로 올해보다 527학급 증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급증설 및 학교신설에 필요한 지방채 1285억800만원을 금융기관채 융자로 받을 계획이며, 21일부터 열리는 제131회 도교육위원회 임시회에 이 같은 내용의 200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요청키로 했다.
한편 고교 학급증설 계획에 따라 이번에 제출한 도교육청 추경예산의 규모는 기정예산 1조6773억원보다 늘어난 1조809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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