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건소에 이어 6만여 웅상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웅상읍보건지소 이전신축사업도 국비 등의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내년초 착공될 예정이다.
13일 양산시와 시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비 2억2002만원, 보조금 1억1001만원 등 모두 3억3003만원의 사업비 확정 통보를 받았다는 것. 이에 따라 시보건소는 진료실과 물리치료실.사무실 등을 갖춘 95평 2층이상 규모의 보건지소를 건립키로 했다. 양산시는 이와 함께 총사업비 45억원(국고보조금 8억여원, 시비 37억원)중 지난해 7월 국비확보와 함께 올해 시비가 확보된 시보건소 이전신축도 방음시설 보완 등 실시설계가 끝나는 대로 올연말 착공할 계획이다.
이전 신축되는 시보건소는 물금신도시 1-2구간 1400여평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700~800여평 규모이며 오는 2002년께 완공할 계획이다. 박수조 양산시보건소장은 “그동안 건물이 낡고 협소해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시보건소와 웅상보건지소가 올 연말과 내년에 일제히 착공되면 민원해소는 물론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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