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초등학교 컴퓨터실에 냉방시설이 갖추어 있지 않아 여름방학을 맞아 특기적성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찜통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산청초등학교는 여름방학중 특기적성교육 희망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당 3만원씩의 교습비를 받고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 학원과 비슷한 교습비를 받는데 반해 컴퓨터실에 냉방시설이라고는 선풍기 몇 개 밖에 없어 학생들은 30도가 넘는 불볕더위를 견디며 컴퓨터를 배우고 있다.
이에 대해 산청초등학교 관계자는 “컴퓨터실에 에어컨을 설치하기 위해 전기승압 공사를 실시중”이라며 “앞으로 2주일 정도 더 지나면 에어컨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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