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창원경륜장에서 신인경주가 펼쳐진다. 훈련원 득점순위와 상반된 실전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어 베팅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며, 창원경주로 특성상 이변을 배제할 수 없어 지구력 위주의 선행 승부형을 경주권 구매전략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 8기 ‘4인방' 가운데 김영섭과 김종모의 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잠실 일반급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수들이 축으로 나설 전망인데, 복승식 축 정도로 전망된다. 창원 선발급은 전력의 평준화가 심각해 이변을 배제할 수 없으며, 창원 우수급은 김규봉과 이순우가 경주의 축으로 나설 전망이다. 잠실 특선급은 여민호와 주광일의 독무대다.
◇ 5경주(창원) 서로의 전력을 잘 알고 있는 송기윤과 김형남의 선두 다툼이 치열할 전망인데, 두 선수의 전력이 종이 한 장 차이로 쌍.복승 베팅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 최근 훈련량이 많은 박수환이 추입승부를 노리겠고, 선행형 마크.추입에 능한 오정석이 복병이다.
◇ 7경주(창원) 주도권 장악이 유력한 김우병이 체력 안배에 성공한다면 입상권 진입이 가능하겠고, 선행형 마크와 추입에 능한 서영민이 선두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추입력에 강점이 있는 이선국과 전법이 다양한 신예 박영민이 복병이다.
◇ 9경주(창원) 전력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유영호가 경주의 축으로 나설 전망인데, 같은 4기 출신으로 협공이 가능한 김기남과 같은 전주팀인 오병훈이 마크가 가능한 동반입상 후보들. 여름에 강한 조왕우가 최근 부진 탈출을 노릴 복병이다.
◇ 11경주(창원) 강력한 축인 이순우가 돋보인다. 과거 팔당에서 함께 훈련한 권현이 협공을 통해 동반입상을 노리겠고, 이순우 마크가 가능한 한지혁이 입상권 진입에 도전하겠다. 이순우와 친분이 있는 이천호가 추입력을 발휘할 복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