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축구 차세대 스타 호나우딩요(20)가 프랑스 프로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프랑스 1부리그 생제르망은 18일(한국시간) “호나우딩요와 2001-2002시즌부터 5년동안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 호나우딩요 영입이 실패로 돌아갔다는 항간의 추측을 일축했다.

계약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생제르망의 한 소식통은 “1주일에 4만5000달러(약 5700만원) 정도를 받는다”고 밝혔다.

호나우딩요는 99년 코파아메리카대회에서 득점왕에 오르면서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로 탄생했고 제 2의 호나우두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다음달로 호나우딩요와 계약이 만료되는 그레미우는 재계약하려 했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 데 대해 당황스런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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