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산림조합장 선거가 윤명수 현 조합장과 이수환.김성남씨 등 3명의 후보로 치러지게 됐다.
9일 고성군 산림조합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오는 16일 조합장 선거를 실시키로 하고 6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 3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윤명수(65) 현조합장은 동해면 출신으로 고성 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해 9월 보궐선거에 당선, 1년동안 재임하면서 조합 새 청사 준공 등의 사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 윤씨는 조합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번더 기회를 준다면 고성 산림조합을 도내 최우수 조합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후보는 새한자동차 판매 전무이사와 한국조경수협회 경남중부지부장, 산림조합 대의원 등을 거쳤다.
이수환(60) 후보는 진주농전을 졸업하고 하일면 오방리에서 유성조경을 경영하면서 순수한 산림업 종사자로서의 이미지를 앞세워 흑자조합 원년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후보는 현재 조경학회영남지회 운영위원으로 한국 조경협회 서부지부장을 역임했다.
고성읍 출신으로 고성농고를 졸업한 김성남(55) 후보는 고성 농협.산림조합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1인 1통장 갖기 등 금융사업을 활성화 시키는 한편 인터넷 등 정보산업을 통한 임산물 유통마케팅에 주력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후보는 농협 고성군지부 근무와 산림조합 금융과장을 거쳐 현재 군 체육회 이사를 맏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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