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편집: 박민국 〈경남도민일보〉 독자모임 운영위원 |
경남도민일보사는 창간 아홉 돌을 맞아 13일 오전 11시 마산 양덕동 경남도민일보사 3층 강당에서 기념식을 했다.
이날 허정도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이 고생했다.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경남도민일보>가 지역에 꼭 필요한 언론으로 거듭나도록 다시 한번 몸과 마음을 가다듬자"라고 말했다.
허 대표이사는 또 "창간 10주년 때는 〈경남도민일보>가 한 번 더 도약하고 내용도 더 알차질 수 있도록 상무이사를 중심으로 사업계획을 세우겠다"면서 "우리가 나아갈 길은 지역밀착언론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 공공저널리즘(Public Journalism)이 지역에 뿌리내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공유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밖에 "〈경남도민일보〉가 처한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자. 그 누구에게라도 당당하면서도 겸손하자. 또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여겨지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김훤주 전국언론노동조합 경남도민일보지부장도 "창간 10주년을 그냥 맞이할 수 없다는 것은 모든 구성원이 동의하는 것"이라면서 "노사가 단결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도록 회사 쪽에서 창간 10주년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부장은 "〈경남도민일보〉가 있는 경남과 〈경남도민일보〉가 없는 경남은 엄청난 차이다. 〈경남도민일보〉가 만들어진 이후부터 경남은 크게 바뀌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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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6일부터 임원실 대외협력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010-5159-9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