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마산시 오동동 척추전문병원인 하나병원(병원장 조현원) 의료봉사회는 18일 본보 17일자 19면에 보도된 ‘화재도 못앗아간 여고생의 이웃사랑’ 기사의 주인공인 강원미양(18·합천여고3)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55만원을 본사에 기탁했다.

이 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의료봉사회는 “강양이 아버지 농장의 화재로 대학진학의 꿈까지 접어야 하는 어려운 처지에도 불구, 그동안 모아왔던 동전을 모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놓았다는 보도를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며 “강양이 대학에 진학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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