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도심지역의 딱딱한 콘크리트 담장을 허물어 친환경적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차원에서 추진중인 담장 없애기 운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현재 상대동 동사무소 등의 담장을 허물고 담장공간을 녹지공원으로 조성하는 한편 투시형 수벽담장 등의 3가지 모델로 담장을 없앨 것을 권유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공공건물 6개소, 일반주택 11개소 등 모두 17개소가 이 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진주산업대가 500여m 거리의 콘크리트 담장을 허물고 나무판자로 바꾼 것도 담장 없애기 운동을 잘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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