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명(54)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5일 취임했다.

조 부지사는 지난 5일 도청 도민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경남'과 '현장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이날 조 부지사는 "앞으로 출범할 새 정부에서는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나라'를 표방하고 있다"면서 "경남도도 해양관광, 우주항공, 로봇산업, 조선산업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잘 육성하고, 규제와 절차를 합리적으로 정비하면서 기업이 정말 요구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경남에서 기업을 경영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신화를 만들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부지사는 "남해안시대의 성공적 개막을 위해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 등 로드맵을 구체적이고 치밀하게 만들어 가고 람사르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남의 위상을 세계 속에 더 높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령이 고향인 조 부지사는 진주고와 부산대를 나온 행정고시(23회) 출신으로 행정학 박사다. 총무처와 행정자치부 인사과장, 행자부 홍보관리관을 지냈고 국가기록원장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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