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용현면 금문리 앞바다에 설치된 갯벌탐방로.
사천시가 용현면 금문리 앞바다에 친환경적인 갯벌 탐방로를 설치해 사천대교와 함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의 어촌종합개발사업 하나로 추진한 이 탐방로는 길이 150m, 폭 4m로 3억 3500만 원을 들여 조석의 차이에 따라 상·하로 움직이는 부잔교 형식을 갖춘 갯벌 체험장으로 바다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길이다.

또한, 갯벌 관찰과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시설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사천만의 갯벌과 사천대교를 배경으로 하는 저녁노을은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시는 탐방로의 이용가치를 높이고 학생들의 학습 체험장으로 가꾸고자 4억여 원의 사업비로 소공원과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삼천포대교와 항공박물관, 서택지구 농업농촌 주제공원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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