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세상속으로(KBS2 오후 7시 35분)



‘생선장수 어머니의 13년, 의문사 정경식 어머니 김을선’ 1988년 3월, 창원 불모산 산불이 진화되면서 13개의 유골이 발견됐다. 바로 대우 중공업에서 노조운동을 하던 정경식씨의 것. 경찰은 목을 메고 단순 자살한 것으로 결론지었으나 정씨의 어머니 김을선(67)여사는 지금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아들이 대우에 입사하기를 적극 권유했다는 김을선 여사는 자신이 아들을 죽음으로 내 몰았다고 평생의 한이 된다고 하는데…. 지난해 10월, 대통령 직속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의 발족으로 한층 활발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의문사 진상규명. 아들의 한을 풀기 위해 13년간 투쟁을 해 온 김을선 여사를 통해 의문사가 남긴 한 가족의 아픔을 되새겨 본다.

◇야! 한밤에(KBS2 오후 11시)



‘진실 혹은 대담’시간에는 GOD가 출연한다. 김태우 공식적인 첫 무대, 아버지 회사 장기 자랑 코너에 출전 박남정 노래로 1등 차지, 학창 시절 가정문제로 가출했던 호영과 데니의 가슴 아픈 이야기 차마 하지 못했던 서로에 대한 충고와 불만, 왕 엄마 호영, 고집이 세심 줄이라던데…. 오버액션맨 태우, 상황 파악이 늘 안되고, 애 어른 계상, 자기 맘에 안 드는 분위기면 하루 종일 인상만 쓴단다.

◇온달왕자들(MBC 오후 8시 25분)



시우와 시걸은 큰형 생일날 미역국이라도 끓여 주려고 아래층 선미에게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배워 온다. 영숙은 장미와 시광 생일이 한 날임을 알고 뭘 선물할까 고민한다. 한편 시우에게 방해가 될까 봐 시준을 업고 밖으로 나가는 시광의 뒷모습이 처량하다. 추운 날씨 때문에 백화점안 의자에 앉아 있던 시광은 장미를 만나게 되고 억지로 미장원에 함께 가게 된다. 미장원 직원이 장미와 시광을 부부로 착각하자 둘은 어정쩡한 표정이 되는데….

◇최고의 요리비결(EBS 오전 9시 30분)



‘심영순의 설맞이 상차림(4)떡만두국’



떡 만두국만 제대로 끊여도 설음식 50%는 성공하는 법. 심영순의 설 맞이 상차림. 오늘은 전통적 방법으로 제 맛내는 떡 만두국을 만들어 본다., 특히 만두피를 직접 만들어 빚는 과정까지 상세히 공개되면 국물을 맑고 깨끗하게 만드는 비결을 알려준다.

◇MBC 100분 토론(MC 오후 10시 55분)



지난 11일 김대중 대통령은 연두기자회견에서 정치의 불안정은 경제 악화와 사회혼란의 근본원인이라며 정치안정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강력한 정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30여명의 젊은 여야의원들은 솔직한 자기반성과 정치 개혁에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오늘은 이들과 함께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희망의 정치, 투명한 정치로 가는 방법과 대안을 모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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