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배우이며 영화제작자인 조디 포스터(38)가 올해 5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결정됐다고 16일 질 자콥 조직위원장이 발표했다.



자콥 위원장은 포스터가 심사위원장을 맡는 것은 “이미 수년전에 포스터와 약속한 일”이라고 밝히고 “조직위측이 미국 스타들을 심사위원장으로 거론할 때마다 포스터의 이름이 후보로 올랐었다”고 말했다.



포스터는 심사위원장 결정 소식에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소감을 밝히고 “어린 시절부터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이 되는 꿈을 꾸어 왔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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