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의 공격수 니콜라스 아넬카(29)가 첼시로 이적한다.

영국의 공영방송 'BBC'를 비롯한 주요 언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볼튼 원더러스에서 활약하던 아넬카가 첼시와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90억원)에 4년 6개월 간의 계약을 맺는 조건으로 첼시 이적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아넬카는 이르면 이날 자정 열리는 토트넘 홋스퍼와의 프리미어리그 2007~2008시즌 22라운드 경기부터 첼시 소속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올 시즌 18경기에서 10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있는 아넬카를 영입하려 했고, 볼튼과의 협상 끝에 계약에 합의했다.

아넬카는 1995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에서 프로무대를 밟은 후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체스터시티, 페네르바체 등을 거쳐 지난 시즌부터 볼튼에서 활약해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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