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경남도농업기술원장으로 송근우(56) 시험연구국장이 취임했다.

송 원장은 2일 오전 11시 경남도농업기술교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경남 농업인들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경남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쌀 품질 고급화와 농산물 수출확대, 영농현장 애로 해결을 위한 실용적 연구개발 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79년 경남도농촌진흥원 작물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송 원장은 함양약초시험장장, 원예과장, 경남도농업기술원 시험연구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는 동안 어려운 현실에 직면한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온 '해결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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