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민간단체에 지원하는 민간이전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정산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사천시 보조금 결제전용카드제를 내년 1월부터 도입해 시행한다.

보조금 결제전용카드제는 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민간단체에 대해 사업별 계좌 개설과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보조금 카드관리시스템을 통해 보조금의 집행내용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정산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시에서는 보조금 교부 때 결제전용카드 사용조건을 붙여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하였으며 이 제도의 도입으로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자금집행의 불신 해소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카드사와 제휴 계약을 통해 카드 사용액의 일정부분(0.5%)을 시 발전기금으로 받기로 해 세외수입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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