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시 관문인 사천 IC∼사천공항 구간에 비행기 모형 가로등 93개를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과 시 이미지를 개선했다.

그동안 시 관문인 국도 3호선 입구에 가로등이 없어 밤중이나 어두운 시간대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운전자와 보행자가 위험에 노출돼 교통사고 우려가 컸다. 이번 공사는 축동면 배춘리 사천 IC에서 사천읍 수석리 사천공항 간 2.3km 구간에 모두 6억 5000만 원의 사업비로 지난 9월 착공, 관로 4.6km와 가로등 93개를 설치, 지난 24일 점등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가로등은 사천시의 항공메카 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비행기 모형으로 특수 디자인해 시를 알리는 이미지 개선은 물론, 인근 사천공항과 어우러져 공항 이용자들의 불편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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