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새 이사진 47명이 구성됐다.



도체육회는 17일 지난해 12월11일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회장단에 위임한 이사진 구성에 대해 각계각층으로 부터 추천받은 80여명의 후보자 중 이사추천위원회에서 선별해 최종 확정했다.



이번 체육회 이사진 구성의 특징은 전문체육인 출신이 늘었으며 지역별·분야별·연령 등이 고려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보면 행정기관 7명, 전문체육인 20명, 교육계 9명, 기업인 10명, 기타 1명으로 구성됐고 지역별로는 창원·마산·진주 등 9개 지역에서 선임됐다.



이번에 선임된 47명의 이사중 당연직 14명을 제외한 일반이사 33명 중 17명이 새로 교체됐다.



또한 체육회는 대한체육회의 시도지부에 대한 규정중 임원의 정원에 대해 자율을 부여함에 따라 차기 이사회에서 언론사·여성계·금융계·체육계 등에서 13명의 이사진 증원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번 이사진 구성에는 김철현 경남역도연맹 전무·이양재 경남사격연맹 전무·이승삼 경남대 씨름감독·박봉근 창원시청 육상감독 등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