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com 테니스 부문별 역대최고 선수 2관왕

   
 
 

가장 완벽한 포어핸드 샷을 구사하는 선수는 누구일까. 그러면 가장 완벽한 서브를 구사하는 선수는?

미 스포츠 전문 사이트 'ESPN.com'은 6일(이하 한국시각) '더 퍼펙트 플레이어'라는 제목의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테니스의 포어핸드 샷부터 정신력까지 각 부문 남녀 역대 최고의 선수를 발표했다. 서브, 포어핸드, 불가사의한 능력(intangbles)-클러치 능력, 정신력, 서브 리턴, 풋워크, 발리, 오버헤드 샷, 지구력, 백핸드, 수비 등으로 나뉜 각 부문에서 내로라하는 역대 최고의 테니스 선수들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가장 완벽한 포어핸드 샷을 구사하는 선수로 뽑혔으며 최고의 수비수로도 선정,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윔블던 5연패의 주인공 비외른 보리(스웨덴)도 정신력, 풋워크에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고 '맞수' 존 매켄로(독일)는 발리 부문에서 최고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90년대 맞수였던 피트 샘프러스(미국)와 안드레 애거시(미국)는 각각 서브와 백핸드에서 최고로 뽑혔고 불가사의한 능력에서는 로드 레이버(호주), 서브 리턴에서는 예브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 오버헤드샷에는 딕 스탁턴(미국), 지구력에서는 이반 렌들(체코)가 각각 선정됐다.

여자부에서는 '철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를 비롯한 4명의 2관왕이 배출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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