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본인의 사생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이번 비디오는 데뷔 당시 음반프로듀서 김모씨가 카메라에 익숙해져야 한다며 인터뷰 연습을 한 것을 녹화한 것이고 특히 문제가 된 후반부는 촬영사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동의 없이 찍은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다시는 나같은 피해자가 생겨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라며 “이번 일을 딛고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말해 가수 활동을 중단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백지영은 이와 함께 다음달 24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내 펜싱경기장에서 `굿바이 콘서트'를 갖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