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교육시책 기본방향 선정





도교육청은 올해 경남교육지표를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간 육성’으로 설정하고 교육시책의 기본방향을 ‘푸른 경남·희망교육 21’로 채택했다.



이와 함께 실천사항으로 △사람됨을 중시하는 인성교육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 △학교경영 자율화와 책무성 제고 △교육환경 선진화와 복지 증진으로 결정했으며, 이를 위해 독서교육 활성화 등 5개항을 중점 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올해 교육시책 가운데 하나인 인성교육 실현을 위해 도교육청은 정보윤리교육 및 야영·수련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교내 동아리 활동을 통한 청소년 문화 활성화 등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또 독서교육과 특기적성교육을 내실화하고 교실수업을 개선해 학생 개개인의 학업성취도를 높여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하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실시되는 단위학교 회계제도 등 학교자치 전개를 위해 학교장 중심의 책임 경영제를 도입하는 한편 교원·학부모·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학교경영제를 정착해 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교단선진화 및 교원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올해 정보화 기반구축사업을 계속 추진키로 했으며 사립학교 및 농어촌 교육환경 개선·교원 안전망 구축 등 65개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한편 지난 16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올해 경남교육계획 설명회 자리에서 표동종 교육감은 “학교경영의 변화는 학교장에게 달린 만큼 창의적 학교경영으로 수업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도교육청의 모든 교육행정을 학교 수업개선에 맞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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