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밀학급과 통학불편으로 학부모와 교육청간 마찰을 빚고 있는 창원 상남동 인근 초교학구가 오는 2학기부터 대폭 개편된다.
창원시교육청은 22일 24학급 규모의 신월초교가 오는 9월 개교함에따라 이전 상남초교를 다니던 용지동과 은아아파트, 신월주공아파트 학생 등 973명을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상남초교는 인근 상남동 대동아파트 전체 학생들을, 웅남초교는 토월성원 아파트 1, 3단지 학생을 , 사파초등학교는 사파동 6~8동, 10~11통, 13~26통 학생들을 각각 분산수용키로 했다.
이같은 학구조정으로 상남초교는 이전 51학급 2179명에서 41학급 1633명으로 크게 줄어들고 웅남초교는 이전 68학급 2903명에서 59학급 2530명으로 줄어든다.
이와 함께 사파초교도 이전 46학급 1883명에서 43학급 1766명으로 줄어든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학기부터 학교신설을 통한 특별교실 확보 및 과밀학급 개선으로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 7차교육과정 정상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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