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총재 기자회견서 주장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16일 “김대중 정권은 정치검찰을 앞세운 야당파괴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의원꿔주기’는 당장 원상회복시켜야 한다”면서 “위선의 정치를 청산하고 진실의 정치를 출발점으로 삼아 모든 진실을 밝히고 국민들이 원하는 ‘경제살리기’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있은 연두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 정권은 ‘의원꿔주기’를 밑거름으로 정계개편을 시도하고 있으며 5년전 총선자금을 들춰내 정치를 파국으로 치닫게 하는 등 야당과 언론을 주적삼아 공포정치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김대중 정권은 ‘안기부 자금’수사 등 일련의 대야압박을 통해 지난 3년 동안의 실정과 권력형 부정부패를 덮고 정계개편을 통한 장기집권을 꾀하고 있으며 또다른 증거 중 하나가 언론탄압이다”면서 “김대중 정권이 불행해지길 원치 않지만 공작정치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이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또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김대중 대통령의 현실인식은 안이하기 짝이 없으며 ‘경제살리기’에 자신감을 잃은 이 정권은 구조조정은 뒷전인 채 ‘하루살이 정책’으로 땜질만 하고 있다”면서 “오늘만 무사히 넘기려는 경제정책을 선택한 것은 올해 정계개편을 해야 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문을 이뤄내야 하는 까닭이다”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안기부 예산 선거자금’과 관련, “‘공산당 잡는 돈’이라는 김 대통령의 한 마디로 검찰은 수사 중 정치적 목적으로 조작된 명단을 흘려 이 사건을 특정방향으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검찰을 믿지않는 상황에서 진실을 밝히는 길은 특별검사제뿐이며 특별검사는 문제가 된 안기부 자금뿐 아니라 김 대통령과 나를 포함한 정치권 모두의 정치자금을 전면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어 “안기부 예산 유용이 사실로 밝혀지면 나와 우리당은 국민들께 사과하고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또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김대중 대통령의 현실인식은 안이하기 짝이 없으며 ‘경제살리기’에 자신감을 잃은 이 정권은 구조조정은 뒷전인 채 ‘하루살이 정책’으로 땜질만 하고 있다”면서 “오늘만 무사히 넘기려는 경제정책을 선택한 것은 올해 정계개편을 해야 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문을 이뤄내야 하는 까닭이다”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안기부 예산 선거자금 지원사건’과 관련, “‘공산당 잡는 돈’이라는 김 대통령의 한 마디로 검찰은 수사 중 정치적 목적으로 조작된 명단을 흘려 이 사건을 특정방향으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검찰을 믿지않는 상황에서 진실을 밝히는 길은 특별검사제뿐이며 특별검사는 문제가 된 안기부 자금뿐 아니라 김 대통령과 나를 포함한 여야 정치권 모두의 정치자금을 전면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어 “안기부 예산 유용이 사실로 밝혀지면 나와 우리당은 국민들께 사과하고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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