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신활력사업 대상 자치단체에 선정돼 수박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사진은 지난 5월에 열린 주민설명회 모습.
함안군이 행자부와 농림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동 추진하는 신활력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16일 함안군에 따르면 선정된 제2기 신활력사업은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낙후지수가 높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비를 지원해 지역 혁신역량을 강화해 지역발전을 꾀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행자부와 농림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전국 26개 자치단체의 응모를 받아 13개 시군을 확정했으며 향후 3년간 60억∼90억원씩의 신활력 사업비가 지원된다.

따라서 함안군은 주민과 전문가의 자문을 거친 결과 전체 농업소득의 21%를 차지하는 '수박'을 집중 육성키로 하고 세부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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