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인문계 고교 대부분이 여름방학동안 실시예정인 교과목 관련 특기적성교육을 두고 도교육청이 보충수업으로 편법운영되는 일이 없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12일 여름방학 특기적성교육이 학교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실시하되 학생.교사.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수업시간수를 결정할 것을 일선고교에 알렸다.
이와 함께 교과목 관련 특기적성교육에서 교과서 진도를 나가거나 부교재를 이용한 문제풀이 등의 편법운영을 절대 금지토록 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교육인적자원부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현정점검을 실시해, 편법으로 운영되는 고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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