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부산지역사무소(소장 이광영. 이하 부산사무소)는 16일 오후2시 진주 청소년수련관에서 서부경남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주지역 인권순회상담을 진행한다.

부산사무소의 지역순회상담은 지난해 울산과 마산, 창원에서 한차례씩 마련한데 이어 서부경남권에서 진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지역사무소가 부산에 있어 서부경남권의 주민들은 전화나 우편, 인터넷을 통한 상담을 주로 이용해 왔지만 대면이나 상담을 할 수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

특히 여성과 장애인, 이주노동자, 이주여성 등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인권취약계층에 대한 진정·상담을 통해 인권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인권위는 내다보고 있다.

진주지역 인권순회상담은 인권침해나 차별행위에 대한 진정이 나 상담을 하게 되며 시민단체에서 추천한 변호사가 직접 법률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국번없이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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