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상생하는 노조 만들 것"

   
 
 
마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에 강헌호(기능9급·환경시설사업소)씨가 선출됐다.

마산시 공무원노조는 지난 23일 치러진 위원장 선거결과 총 유권자 1437명 중 1032명이 투표해 90.6%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이중 기호 1번 구철회 후보가 487표, 기호2번 강헌호 후보가 808표를 얻어 강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공무원노조의 투쟁이 그동안 시민들에게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왔다"면서 "시민들과 상생하는 노조,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노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선거는 비합법노조인 공무원노조 마산시지부에서 합법노조인 마산시 공무원노조로 전환하기로 한 대의원대회의 결의에 따라 치러졌으며 마산시 공무원노조는 조만간 노조설립신고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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