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는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펄벅 인터내셔널' 이사회장 피터 콘 박사로부터 `2000년 올해의 여성상' 트로피를 전달받고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여사는 이 자리에서 “이 상은 펄 벅 여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주변에 소외된 사람들에게 더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삶을 개선하는 일에 모든 힘을 기울여 봉사하라는 뜻이 담겨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상이 한국인에게 주어진 것을 계기로 우리 모두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일부터 실천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