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중앙종친회 신년 교례회가 15일 오전 서울 홀리데이 가든호텔에서 김봉오회장과 김중권 민주당대표·김학송 경남종친회 청년회장 등 종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교례회에서 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4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김해고도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기념식에서 하춘화·남보원씨 등 연예인들이 펼치는 공연을 관람한 뒤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고도 복원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다과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대통령은 “2000년전 가야는 10대 양왕때 국민희생을 막기 위해 신라와 통합을 해 그때부터 민주주의의 뿌리가 싹트기 시작했다”면서 “이처럼 가락종친들은 위대한 선조들의 후예들이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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