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53대 하동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이종철(57)서장은 “기본이 바로선 경찰이 되기 위해 우선적으로 내부의 개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호남 화합의 상징적 의미가 높은 지역인 만큼 민생치안 확립으로 주민들이 마음놓고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고의 경찰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서장은 “신명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전직원이 합심단결해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경찰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이 고향인 이서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3년 간부후보생으로 경찰에 첫 발을 디딘 후 93년 경남지방경찰청 경비과장, 삼천포·사천서장, 96년 창원서장, 지방청 보안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인주(56)씨와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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