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부지방의 폭설로 인해 훈련량이 부족한 선수들이 금요일 경주를 통해 경주 감각을 익힘에 따라 전일 부진했던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강급된 선수들 중 자력 승부에서 강세를 보이는 선수와 7기 신인중 선행·젖히기형 들의 강세가 예상된다.
일반급 강동국·채종석·오태철·안창민·박대선의 강세가 예상되고, 선발급 박학규·박종석·김형규·정준기·김경태·이홍주의 우세가 엿보인다. 우수급 정성오·박일·노영식·이창순의 강세가 예상되고 특선급에는 지성환이 버티고 있다.
◆4경주 - 강급된 박대선과 신인 안창민의 선두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안창민이 기습선공을 펼치면 박대선은 젖히기로 응수할 상황이다.
강급된 이상철이 추입력에 강점이 있어 막판 틈새를 노리겠고 창원터줏대감 김병영이 우승 의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6경주 - 경주흐름을 주도할 박종석의 지구력이 돋보이는 경주다. 박종석을 타깃으로 마크한 후 입상권 진입을 노릴 최완수와 강자 마크에 능한 신인 정광호가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십분 발휘할 이기한이 추입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어 복병세력이다.
◆8경주 - 신인강자 이홍주가 전력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김경태를 맞아 정면승부가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선두경쟁이 치열할 것이다.
추입전법에서 젖히기로 전술구사에 변화를 가져온 곽우택과 이홍주를 활용할 신인 오성균이 틈새를 노려 우승권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