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조두남 선생을 기리는 제1회 경남학생성악콩쿠르가 내달 김해와 마산에서 개최된다.
마산시가 후원하고 김해문화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내달 14일과 15일 김해문화센터 강당과 마산 신세계 백화점 가고파홀에서 각각 예선이, 21일 김해시 삼방동 칠암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본선이 치러진다.
참가대상은 초등부 저학년(1~3학년).초등부 고학년(4~학년).중등부.고등부 등 4개 부문이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내달 7일까지 김해문화센터나 마산시 문화예술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국민가곡 ‘선구자’ 등을 작곡한 조두남 선생은 1912년 평양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후 마산에서 피아노 교육에 주력하는 등 제자를 양성하다 지난 84년 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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