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명덕육영회(이사장 윤정숙) 역사교육관이 준공돼 개관됐다.

1일 오후 2시 칠원중학교내 명덕문화체육관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고영진 도교육감을 비롯해 진석규 군수, 본사 허정도 사장 등과 학교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된 명덕역사교육관은 1951년 학교설립 이후 명덕육영회 교육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사진과 기념물이 전시돼 함안교육발전의 발자취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역사체험관으로 자료사적 가치와 함께 청소년들의 정신교육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특히 역사교육관은 설립자 고 윤효량 선생이 1951년 전쟁으로 피폐한 고향 함안에 사재를 들여 관내 5개 중학교와 4개 고등학교를 설립한 것을 계기로 현재 명덕육영회 산하 7만 여명의 동문을 배출한 인재육성사업은 물론, 고아 구호사업과 학도육영사업 등 불우이웃을 위한 사회복지사업 등의 인도주의적 삶의 정신을 기리는 산교육장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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