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리계획안 발표

오는 2015년에는 함안군 인구가 8만명에 주택보급률 117%에 3만2000가구, 상수도 보급률 86.5%, 하수도 보급률 56.6%, 도로포장률 79% 수준까지 올라간다.

함안군은 18일 오전 공청회를 열고 지난 2003년 1월 기존 도시계획법과 국토이용관리법 통합에 따른 도시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한 새로운 군관리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군관리계획안은 여건변화를 수용한 도시공간체계 확립으로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읍·면 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균형있는 개발계획이 바람직한 도시발전 방향을 목적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군은 도시구역내 용도지역을 재검토하고 보전관리지역과 생산관리지역·계획관리지역에 대한 세분화와 개발진흥지구 및 자연취락지구를 검토 및 새로 지정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지역은 민원사항을 중심으로 미집행시설을 해소하고 비도시지역에 한해 국토계획법 경과조치에 따른 각종 시설을 반영하는 계획을 신설했다.

또 아라가야 유적벨트와 도시지역간 완충공간을 위한 자연녹지를 계획하고 주민여갇관광·경관 등의 종합적인 기능향상에 중점을 두고 특색과 차별성 있는 공원 녹지계획을 수립한다.

군은 이 밖에도 주요 교통축으로 고속국도 10호선인 남해고속도로와 복선화 사업이 추진중인 경전선 2개축을 들고 남북으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현재 구간별 확·포장중인 국도 79호선 진동∼의령간 도로, 창녕∼내서간 국도 5호선 등 3개축으로 형성키로 했다.

이호영 도시계획담당은 "이번 군관리계획안은 도시기능 분산과 기능간 연계성 강화를 통한 균형발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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